일반명: 모암 속에 보존된 직선형 앵무조개화석 straight horn nautiloid 230413-1

학명: Orthoceras so.

지질시대: 고생대 데본기(Early Devonian to Middle Devonian, Pragian~Lochkovian, 416.3 - 383.7 Ma)

위치: Morocco (30.9°~33.3° N, 3.9°~ 4.1°W: paleocoordinates49.5°~64.4° S, 22.1°~30.6° E)

지층: 타필랄트(Tafilalt formation), Filon Douze Tafilalt bed(다양한 갈색에서 붉은색의 석회암 층)

발견지: Tafilalt, Erfoud, Morocco

특징: 고니오클리메니아 석회암+직선형앵무조개석회암(Gonioclymenia Limestone)+(orthocerid nautiloids Limestone)

크기:

이 표본은 실루리아~데본기(Siluro-Devonian)의 연대를 가지는 모로코의 지층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직선형앵무조개(orthocerid nautiloids) 화석으로 화석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 표본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화석은 "Orthoceras"로 알려진 노틸로이드를 연마한 표본이다. 이런 표본들은 실제 속이나 종으로 식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속 이름 주위에 따옴표를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Orthoceras"는 알려지지 않은 orthoconic(직선) nautiloids(앵무조개)에 대한 같은 말일 수가 있다. 우리는 또한 이 화석이 정확히 모로코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모로코의 "Orthoceras"는 실루리아기~데본기(Siluro-Devonian)에 걸쳐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표본은 엘포드 고급대리석 (Erfoud Mable)이 발견되는 지층 근처에 노출된 Orthoceras 석회암에서 발굴되었다. 사하라 사막 가장자리 근처의 Ziz Valley에서. 오소세라스는 쉽게 굴착 되고, 멋지게 광택을 내고, 거의 모든 절단 각도로 가공되어 제공되고 있다.

이 직선형앵무조개 화석은 긴 튜브로 뚫린 내부 챔버가 있는 길고 곧은 원추형 껍질의 형태로 구성되었다. 껍질은 원래 아라고나이트(aragonite)라는 광물로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안정적인 광물인 방해석으로 치환되고 재결정되었다. "Orthoceras"는 오늘날의 오징어 같은 동물이 껍질을 만들어 그 속에 살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매우 유사하다. 몸체의 대부분은 원뿔의 열린 끝 부분에 있는 큰 몸체 챔버에 있었다. 그들은 전 세계의 고생대 시대에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넥틱(nektonic) 포식자였다. 모로코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노틸로이드가 너무 흔해서 죽은 앵무조개가 얕은 해저를 뒤덮었다. 쳄버노틸러스(chambered nautilus)는 살아있는 후손이다. 

모로코 "Orthoceras"는 이 근접 단면도에서 중요한 부분을 식별할 수 있다. A=챔버(또는 방); B= 연실세관/체관(siphuncle, 쉘 중앙을 통과하는 튜브); C= 한 챔버를 다른 챔버와 나누는 격막(septum); D = 체관을따라 짧게 이어지는 껍데기의 직선격막(orthochoanitic). 흰색에서 회색까지의 물질은 사망 및 매장 후 빈 껍질을 채운 결정질방해석(sparry Calcite)이다.

모로코의 두족류인 직선형앵무조개(straight horn nautiloid cephalopod)인 “Orthoceras”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생대 표본이다. 이 표본이 유명한 것은 고급대리석으로 또는 테이블탁자 그리고 수많은 예술품으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것 교육 표본으로서의 “Orthoceras”는 가격 뿐 아니라 수량면에서도 충분하게 거래가 되고 있으므로 화석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태백에서도 이와 같은 직선형 앵무 조개화석이 수십종 발견되고 있는데 모로코표본과는 다르게 오르도비스기의 표본들이다.

[참고]

모로코의 직선형앵무조개는 2개의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1). 타자리안대리석('Tazarine stone' or 'Tazarine marble')은 흰색 방해석에 보존된 화려한 프래그모콘(fragmocones)과 함께 정렬된 아리오노케라스(Arionoceras, 손가락 크기의 orthoceratids)와 템페로카라스(Temperoceras 더 큰 오소세라스)를 보여주는 검정~청색의 석회암으로 구성된다. 이 퇴적지는 관련 코노돈트(conodont)에 따른 지층구분으로 러드퍼드절로 실루리아기(Ludfordian, Silurian, 'late Ludlow')의 나이를 가지는 지층이다.

아래는 고급대리석으로 가공되기위하여 발굴하는 현장사진이다.

(2).엘포드대리석(‘Erfoud stone’ or ‘Erfoud marble’), 상부 기베트에서 중기파메니안으로 전기데본기(Givetian to middle Famennian, Middle–Upper Devonian)에 이르는 “Orthoceras”와 암모나이트(ammonite )가 있는 다양한 갈색에서 붉은색의 석회암 층을 포함하는 대리석층이다.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후기데본기인 퍼미니안 고니아클리메니아석회암(Famennian Gonioclymenia Limestone)이다. 다른 표현이 엘포드대리석(‘Erfoud stone’ or ‘Erfoud marble’)이다

타필랄트(Tafilalt) 플랫폼은 남북 방향으로 약 80km, 동서 방향으로 30~40km의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그것은 데본기인 프라스니안 파멘니안 경계(Upper Frasnian ~Lower Famennian)에 있으며 두족류를 포함하고 있다. 석회암 지층은 얇은연속(중앙에서 5-50m)을 특징으로 한다. 이지역은 북쪽과 남쪽으로는 데본기 암석이 백악기 상부 지층으로 덮여 있다. 그러나 북쪽을 향한 플랫폼의 가능한 연속성은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동부 고원(Meseta)에서 유사한 상을 가진 상부 데본기 암석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극도로 축소된(3m) 고립된 상부 데본기 플랫폼의 가지가 북쪽 제벨 레리스(Jebel Rheris) 지역에서 발견된다. 데본기 암석이 북쪽과 동쪽으로 침식되었기 때문에 이 플랫폼의 범위는 불확실하다. 

아래표는 표본이 나오는 Tafilalt bed에서 발견되는 직선형애무조개와 암모나이트의 속과 종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화석의 전체부분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속과 종을 표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여기에서는“Orthoceras”로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