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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붉은귀거북 박제(Red-ear slider, Pond Slider Taxidermy)-1

학명(Scientific name): Trachemys scripta

보전상태(Conservation status): 최소우려(Least Concern (IUCN 2.3)

과학적분류(Scientific classification)

↘문(Phylum): 척삭동물문(Chordata)

↘강(Class): 파충강(Reptilia)

↘아강(Subclass): 무궁류(Anapsida)

↘목(Order): 거북목(Testudines)

↘과(Family): 늪거북과(Emydidae)

↘속(Genus): 붉은귀거북속/테라케미스속(Trachemys)

↘종(Species): 테라케미스 스크립타종(T. scripta)

지질시대(Geological Age): 현생(Holocene epoch)

채집지(locality): 미국(United States and Mexico)

표본크기(Size): 25cm

공급자: 화석월드

내용(Content):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거북이다. 한국에서는 애완용으로 키운다. 그러나 종교적인 방생을 비롯해 여러 이유로 자연에 놓아주면서 생태계 파괴를 불러왔다.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지금은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붉은귀거북은 10월쯤부터 연못이나 호수바닥에서 동면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발해지며 수면위로 올라왔다가 추워지면 다시 들어간다. 3월~4월이 되면 먹이를 찾으러 나온다.

물에 사는 동물로 알을 낳거나 사는 곳을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물가에 서식한다. 식성은 자라면서 육식성에서 초식성으로 변한다. 4~7월에 번식하며 땅을 파고 알을 낳는다. 1년에 5~22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2~3개월 후 부화한다.

미국에서는 크기 4인치 이하의 거북이는 팔 수 없도록 정해놓았다. '4인치법'은 실제로 FDA의 법이 아니라 규제이다. 새끼 거북이들로 인해 일어난 살모넬라 중독의 결과로 1975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어떤 사람이 작은 거북이를 사려고 할 때, 파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를 알리면 FDA가 그 주소지로 가서 조사한다. 상점이 이러한 규제를 따르지 않으면 벌금을 물 수 있다. 과학, 교육, 전시의 목적일 경우는 판매가 가능하다. 보통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아프거나 다치거나 도로변 등 위험한 곳에 있지 않다면 자연상태로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러나 토종이 아닌 거북이들이 사람들에 의해 많이 발견될 경우, 이는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키우다 버리거나 도망친 거북이일 경우가 많다.

많은 수가 기후와 먹이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야생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어떤 종인지 모를 때는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풀어주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많은 종이 다른 종으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어떤 종은 물 안에 두면 안되고 어떤 종은 물 안에서만 먹기 때문에 종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완용 거북이는 아픈 채 버려져 야생으로 질병을 퍼트릴 수 있다.

외래도입종을 우리나라 야생 지역으로 내보내는 것은 위험하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 외래도입종은 토종 거북이와 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전문가에게 사진을 보내서 어떤 종인지 확인한 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하겠다. 거북이가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은 성적으로 성숙한 거북이에게 일어난다. 성숙해서 짝을 찾을 때가 되면 수컷은 다른 수컷에게 공격적이다. 실외에서 키운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수족관 등 한정된 공간에 다른 수컷과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암컷의 경우는 알을 낳기 위해 흙으로 가야 하는데 수족관에 이것이 없으면 거북이가 아프거나 죽을 수도 있다. (서울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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