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월드(Fossil & Mineral World)는 화석, 광물, 암석, 보석, 원석 및 운석을 전문 공급하며 전시, 체험, 교육용 교재, 및 박물관 컨설팅, 수입식품 판매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문의할 사항이 있으시다면 저희 홈페이지 Http://www.fossilworld.co.kr을 방문해 주시거나 사무실 02-429-6706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ossilworld is a company that specializes in fossils, minerals, rocks, jewels, original rocks, meteorites. We also specializes in exhibition, training manuals, museum consulting and field experiences. If you have questions or comments, please visit our homepage at Http://www.fossilworld.co.kr, give us a call at 02-429-6706, or visit us directly.)

이름(Name): 풀잠자리 날개 화석(Lacewing Wing Fossil)

학명(Scientific Name): Grammolingia boi Ren, 2002

문(Phylum): 절지동물문(Arthropoda)

↘강(Class): 곤충강(Insecta)

↘목(Order): 맥시목(Neuroptera)

↘과(Family): 그라몰링자과(Grammolingiidae)

↘속(Genus): 그라몰링자속(Grammolingia)

↘종(Species): 보이종(G. boi)

시대(Age): 중생대 쥐라기(Jurassic, Mesozoic / 164.7 ~ 155.7 m.y.a)

산지(Location): 중국(Inner Mongolia)

지층(Formation): 지우롱기산층(Jiulongshan Formation)

무게(Weight): g

크기(Size): 110 x 85 x 6 mm

내용(Content): 이 표본은 중국에서 발견된 풀잠자리 곤충 화석으로 쥐라기(약 1억 6,0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이 표본은 2002년에 Ren이라는 학자에 처음 설명이 된 Grammolingia boi라는 학명을 가지는 풀잠자리 곤충의 화석이다. 풀잠자리 곤충은 지금도 존재하는 현생종이지만 이 표본이 속한 Grammolingiidae과는 쥐라기 중기에 존재했으며 지금은 멸종된 과이다. 현생종의 풀잠자리와 이 표본의 풀잠자리는 분류계통이 다른 곳에 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암모나이트나 공룡, 삼엽충 화석과는 다르게 곤충화석은 이해하기 까다로운 측면이 많은데 가장 큰 문제는 육안으로 구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를 구분하고자 할 때는 먼저 보아야 할 것이 바로 계통분류 상 어디에 속해있는 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학자들은 화석 연구 도중 새로운 종으로 보이는 화석을 발견하면 생김새 같은 특징들을 잡아서 같은 특징을 보이는 것끼리 묶어서 계통을 분류하게 되는데 이 표본 같은 경우에도 생김새 특징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계통 분류를 보아야 한다. 절지동물문, 곤충강 까지는 광범위한 분류이기 때문에 목(Order)부터 살펴보면 된다.

맥시목의 곤충은 고생대 페름기 초기(2억 8,000만년 ~ 2억 6,000만년 전)사이에 출현해 현재까지 잘 번성하고 있는데 풀잠자리와 명주잠자리가 대표적이며 성충과 유충 화석 모두 중국 북동쪽에서 흔하게 발견 되는 편이며 연대는 대게 중생대 쥐라기에서 백악기까지의 것들이 많이 있다. 이 맥시목에 속하는 곤충 화석들은 1928년 Ping Chi가 처음 언급한 이래로 발굴되고 연구되어 온 끝에 현재 17개의 과(Family), 41개의 속(Genus), 55개의 종(Species)이 설명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Grammolingiidae과는 맥시목 중에서도 엽맥이 가장 큰 풀잠자리들이 속해있는데 횡맥이 전체 날개를 통틀어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며 풀잠자리 몸통에서 시작된 횡맥은 날개 끝부분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 이 표본을 보면 2개의 표본이 하나의 짝을 이루고 있는데 풀잠자리의 몸통은 없고 날개만 화석으로 보존되어 있다. 곤충화석에서는 종을 구분할 수 있는 판단 근거가 많이 제한되는데 날개와 더듬이가 종을 구분하는 주된 기준이 된다. 곤충의 날개에 대한 종의 구분은 학자들의 논문에 의해 정리가 되어 있는데 그 세세한 내용까지 전부 다 아는 것은 사실상 곤충학자가 아닌 이상 많이 제한된다. 허나 곤충화석이라면 더듬이나 날개가 보존되어 있다면 몸통이 없어도 화석으로서는 완벽한 표본이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Copyright © 2010 화석월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