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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 놀래기과 어류 압치 화석(Labridae Fish Compression Tooth Fossil)

학명(Scientific Name) : Phyllodus toliapicus Agassiz 1844 

문(Phyium) : 척색동물문(Chordata)

↘강(Class) : 경골어강(Osteichthyes)

↘ 목(Order) : 놀래기목(Labriformes)

↘ 과(Family) : 놀래기과(Labridae)

↘속(Genus) : Phyllodus

   ↘종(Species) : toliapicus 

시 대(Age) : 신생대 에오세(Cenozoic Eocene, 55m.y.a)

산 지(Location) : 모로코 인산 광산(Morocco)

지 층(Formation) : Formation

무 게(Weight) : g

크 기(Size) : 75mm * 60mm * 30mm 

내 용(Content) : 이 표본은 척색동물문(Chordata), 경골어강(Osteichthyes), 놀래기목(Labriformes), 놀래기과(Labridae)에 속하며 모로코에서 발견된 신생대 에오세 시기의(약 5500만년 전) 압치 화석이다. 

이 표본의 왼쪽 부분을 보면 곰 발바닥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Phyllodus toliapicus의 압치이다. 영어로 Compression Teeth라고 부르는 이 압치는 단단하거나 질긴 먹이, 껍질 등을 압력을 주어 눌러서 부수기에 적합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어류가 압치의 형태를 가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이렇게 압치라고 표현을 했지만 실제로 압치라는 표현도 우리가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한 단어이며 실제로 이런 단어를 이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경골어류에 속하는 Phyllodus toliapicus를 복원한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일반 어류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이 물고기 종은 세계적으로 압치 화석이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이빨은 그 생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을지라도 종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잘 나타내 줄 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아 수집과 관리가 용이하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 종에 대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보통 이 압치화석은 압치 부분만 따로 빼내어 판매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 표본은 주변에 같이 형성된 암석과 붙어서 따로 빼내지 않은 형태를 하고 있다. 압치만 따로 빼내어 팔면 그 압치 표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만 사실 화석은 형성될 당시의 환경을 설명할 수 있을 때 좋은 표본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그런 점에서 주변의 암석과 같이 발견된 이 표본이 더 좋은 표본에 속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