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iped Skunk, Mephitis mephitis, is an omnivorous mammal of the skunk family Mephitidae. Found over most of the North American continent north of Mexico, it is one of the best-known mammals in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포유류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 스컹크아과 동물의 총칭.

남북 아메리카 특산으로 3속 9종이 이에 속한다.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이 땅딸막하며 꼬리는 길고 귀는 작다. 몸빛깔은 검은색인데 백색 반점이나 또는 줄무늬가 있으며, 꼬리는 백색 또는 흑백의 얼룩무늬가 있어서 밤에도 잘 보이므로 경계색으로 보아진다. 항문 옆에 1쌍의 발달된 항문선(肛門腺)이 있어 위험에 처하게 되면 이곳으로부터 강력한 악취가 있는 황금색의 액체를 적의 얼굴을 향하여 3∼4 m까지 발사한다. 이 액체가 다른 동물의 눈에 들어가면 개 따위는 일시적으로 눈이 어두워져서 공격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된다. 스컹크는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다른 동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강적을 만나도 도망가려고 하지 않는다.

삼림 ·초원 ·사막 ·경작지 ·인가 부근 등 어디에서도 살며 야행성이다. 곤충 ·들쥐 ·도마뱀 ·뱀 ·과실 등을 먹는다. 임신기간은 약 63일이며 봄에 4∼1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추운 지방에서는 동면한다. 항문선을 제거하면 애완용도 된다. 모피는 질이 좋다. 얼룩스컹크(Spilogale putorius)는 소형으로 몸길이 16∼35 cm, 꼬리길이 19∼22 cm이다. 검은 바탕에 백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동작이 민첩하고 부드럽다. 적을 만나면 공격을 하기보다 나무 위로 피하는 경우가 많다. 나무에도 잘 오른다.

캐나다 남부에서 중앙 아메리카에 결쳐 분포한다. 돼지코스컹크(S.pygmaea)는 대형으로 몸길이 36∼49 cm, 꼬리길이 27∼41 cm이다. 등면이 전부 백색이고 흰등줄스컹크와 흡사하나 코가 돼지코를 닮았다. 앞발의 긴 발톱과 튼튼한 코로 지면을 후벼 먹이를 찾는다. 미국 ·중앙 아메리카에 분포한다. 등줄무늬스컹크(Mephitis mephitis)는 중형으로 몸길이 40∼41 cm, 꼬리길이 18~39 cm이며 등면의 정수리 또는 목에서 갈라져서 옆구리를 지나 꼬리 기부에 달하는 백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적을 만나면 꼬리를 높이 올리고 항문부를 나타내지만 거꾸로 서지는 않는다. 주로 캐나다에서 멕시코 북부까지 분포한다. 한편, 흰등줄스컹크(M. macroura)는 중형으로서 몸길이 28∼35 cm, 꼬리길이 27∼44 cm이다. 등이 백색인 점은 줄무늬스컹크와 비슷하며 등면에 2개의 줄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중앙 아메리카에 걸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