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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 : 콜롬비아 땅 다람쥐(Columbian ground squirrel / 펫독,프레리독 / 애완용동물)
학명 : Spermophilus columbianus
원산지 : 미국
땅다람쥐(ground squirrel)
쥐목(―目 Rodentia) 다람쥐과(―科 Sciuridae)에 속하며 다리가 짧은 다수의 육상 설치류.
땅다람쥐류는 암모스페르모필루스속(―屬 Ammospermophilus)과 크세루스속(Xerus) 및 아틀란톡세루스속(Atlantoxerus), 그리고 땅다람쥐속(Spermophilus)에 속하는 여러 종들은 물론, 흔히 줄무늬다람쥐류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주행성(晝行性)이며 자기들이 파놓은 굴 속에 사는데, 굴은 흔히 땅 밑에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초식성이지만 곤충, 썩은 고기, 작은 동물들을 먹기도 한다. 많은 종이 먹이를 모아 볼주머니에 담아 날라다가 굴에 저장한다. 군체를 형성하며, 한대지역에 사는 것은 겨울에 동면하고 건조한 지역에 사는 것은 여름잠을 잔다.
암모스페르모필루스속에는 흰 줄무늬가 있는 5종의 땅다람쥐류가 속하는데, 이들은 북아메리카의 남서부와 멕시코 북부의 건조한 평원과 낮은 산허리에 산다. 5~10㎝ 정도의 꼬리를 포함하여 몸길이가 20~25㎝ 정도인 이들은 옅은 회갈색에서 밝은 황갈색이나 적갈색까지의 색깔을 띠고 있다. 꼬리는 밑부분이 흰색이고 영양(羚羊)과 비슷하게 꼬리를 위로 쳐들거나 등 위로 들고 다닌다. 어떤 지역에서는 이들이 농작물이나 관계수로의 둑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크세루스속에 속하는 아프리카땅다람쥐류는 아프리카의 동부와 서부에서 발견되며 남부와 남서부에서도 산다. 4종 정도가 알려져 있으며, 털은 굵고 숱이 적다. 18~27㎝ 정도 되는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23~30㎝ 정도이다. 갈색이나 적갈색, 회색을 띠며 대개 양쪽 옆면에 하얀 줄무늬가 하나씩 있다. 강한 발톱과 짧은 귀를 가졌고 군집성이며 때때로 다른 설치류나 수리카타류(Suricata)와 함께 살기도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바바리땅다람쥐(Atlantoxerus getulus)는 아프리카에서 크세루스속에 속하지 않는 유일한 땅다람쥐류이다. 흰 줄무늬가 있고 사하라 사막 북쪽에 산다.
땅다람쥐속에는 40종 정도가 있고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에 산다. 3~25㎝ 정도 되는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17~52㎝이다. 회색·갈색·적갈색·황색을 띠는데, 단일색인 것, 얼룩무늬나 점무늬·줄무늬를 가진 것들이 있다. 유럽에는 유럽땅다람쥐(S. citellus)와 점무늬땅다람쥐(S. suslicus)가 산다. 이들은 황갈색이고 평원에 산다. 유럽땅다람쥐는 아시아에도 살고, 희미하게 점이 있거나 아예 없다. 점무늬땅다람쥐에게는 옅은 색의 작은 점들이 있다. 이 속에 속하는 대부분의 종들은 미국의 서부가 원산지이다. 어떤 것들은 농작물에 해를 주거나 해충과 해가 되는 식물을 먹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중요하다. 열세줄땅다람쥐(S. tridecemlineatus)는
캘리포니아땅다람쥐(S. beecheyi)는 오리건에서 바하칼리포르니아에 이르는 지역에 살고 갈색 바탕에 흰색 반점이 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1900년 샌프란시스코에서처럼 선(腺)페스트를 전염시키는 벼룩을 옮기기도 한다. 긴꼬리북극땅다람쥐(S. undulatus)는 크고 흰색 반점이 있으며 몸길이는 50㎝ 정도 되는 적갈색을 띤 종이다. 아시아와 캐나다 북부, 알래스카에 살고 에스키모인의 의복과 식용으로 쓰인다. 금색망토땅다람쥐(S. lateralis)는 다람쥐와 비슷하고 산간지역에 사는데 때때로 공원이나 캠핑 지대에 서식하기도 한다. 회색이나 갈색 바탕에 측면에 검은 테를 한 흰 줄무늬가 있다. 여름에는 머리와 어깨에 황색이나 적색이 도는 갈색 '망토'가 생긴다.
땅다람쥐속은 스페르모필루스아속(Spermophilus), 칼로스페르모필루스아속(Callospermophilus), 오토스페르모필루스아속(Otospermophilus), 스페르모필롭시스아속(Spermophilopsis) 등으로 나뉜다.→ 마못쥐, 프레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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